2021. 2. 15. 09:08ㆍ카테고리 없음
매일 경제적으로 쪼들리는 삶을 살고. 가사와 육아일에 지쳐 있는 주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주부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돈을 벌어 자기의 가치를 인정받고, 경제적인 안정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러나 경력 단절로 쉽게 일자리를 구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는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직업, 부업, 창업을 정리해 보았다.
주부가 할 수 있는 일 7가지
점포 창업
집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을 하다 보면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싶다. 남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새로운 일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점포 창업은 누구나 가능하다. 재능이 없다고 처음부터 좌절 하기보다는 꾸준히 여러 아이템을 경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 있으면 직접 소품을 구매하여 판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육아로 지친 주부들을 위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설정할 수 있고, 퇴근한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 인테리어를 꾸며줄 수 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테리어를 자주 보고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액세서리, 유아 옷, 수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다. 평소 관심 두고 있던 아이템이라면 꾸준히 공부하고 트렌드를 파악하여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하면 된다. 판매는 스마트 스토어와 블로그를 이용하면 가능하다.
출장 요리사
요리를 잘하고 관심 있는 주부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들이 많아 집들이나 가족 행사를 할 때 시간이 부족하여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고객이 원하는 규모에 맞게.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출장 요리는 주로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고객의 집에서 서빙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화려한 조리기구들을 갖출 필요도 없으며,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주문 규모에 따라 유동적으로 인원을 늘려 주거나 주문 자체를 소규모로 받는 방법을 택할 필요가 있다.
사회 복지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만나 상담해주고 도움을 주는 직업이다. 다만,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자격증이 필요하다. 자격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교육훈련기관에서 24주 이상 교육 훈련을 이수하거나 전문대학, 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사회사업 등의 관련 학과를 취득해야 한다.
갈수록 고령화되어가는 사회에서 사회 복지사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근무 시간이 길고, 월급이 생각보다 적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어, 당장 수입이 필요한 사람이 도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온라인 광고
주부도 온라인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 블로그 운영, 카페 운영, 바이럴 마케팅, 원고 작성, 제휴 마케팅,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진입장벽이 있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절대 불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이미 온라인 광고로 수익을 내는 주부들이 많이 있다. 다만, SEO, 온라인 마케팅에 이해가 필요하다. 쉽게 도전 하지만 성과를 내지 못해서 포기하는 사람도 많다. 온라인 광고는 제대로 된 구조만 갖추어 놓으면 자고 있는 사이에도 돈을 벌 수 있지만, 구축하는데 시간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재능 판매
사회 경력이 단절된 주부도 자신이 해왔던 일을 전문화하여 재능 판매를 할 수 있다. 아니면 취미 활동하였던 것을 기반으로 재능 판매도 가능하다.
재능 판매 플랫폼은 숨고, 클래스 101, 탈잉, 크몽 등이 있는데, 직접 들어가 보면 전문적인 강의도 있지만, 소소한 자신만의 노하우 강의도 있다.
자신의 재능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된다면, 관심 분야를 선정하여 상위 TOP3 강의를 들어보고 벤치마킹하는 방법을 택한다. 현재 상위권 강사도 다른 사람을 벤치마킹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힌 것뿐이다.
도보 배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콕하는 사람이 늘면서 배달 수요가 늘어났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배민은 배달 아르바이트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없어도 도보로 배달을 할 수 있다. 인근 지역에 지리가 밝은 사람이라면 1km ~ 2km. 즉 30분 이내에 주문건을 처리하면 배달비를 벌 수 있다.
무인점포 창업
일부 인원이 필요 하지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운영 가능한 창업이다. 동네에서 무인점포 창업은 흔히 볼 수 있다. 업종 별로는 편의점, 스터디 카페, 빨래방, 아이스크림 가게 등이 있다.
인력을 최소한으로 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업종에 따라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어 초기 자본을 아낄 수 있다. 실제로 1명의 인건비만 아껴도 2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
주부 입장에서는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는데 시간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무인점포 창업으로 간편하게 운영이 가능하다. 대부분 키오스크와 IT 기반의 시설로 초보 창업자도 운영을 가능하게 해 준다.
이 외에도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